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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나리 Orange lily
하늘무지개
2022. 5. 10. 15:30
불꽃나리 Orange lily
분류 : 백합 속
학명 : Lilium bulbiferum
꽃말 : 순결, 변함없는 사랑
나리라 하면 "나리 나리 개나리...." 하는 동요가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개나리는 나무다. 여기서 말하는 나리는 풀 나리를 말한다. 풀 나리 중에서 가장 으뜸인 것이 참나리(여기를 클릭해 보세요)다. 참나리는 옛날부터 웬만한 집에는 한두 포기는 있었던 가장 서민적인 꽃이다. 이참나리는 바다 바람을 좋아하는지 바닷가에 자연적으로 자라는 것이 많다. 제부도에도 있고 흑산도에서도 보았다. 울릉도에는 절벽에도 있었고 나리분지라는 이름까지 붙은 꽃이다.
이런 참나리와 매우 닮은 꽃으로 꽃잎이 뒤로 말리지 않고 꽃색도 좀 더 연한 색깔을 띠고서 무더운 한여름의 땡볕에 기세 좋게 피어 있는 것을 우리 집 앞 수원 생태공원에서 본 것이다. 그래서 자세히 알아보니까 백합 종류는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음으로 고양이가 먹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는 거와, 밤에 기온이 섭씨 13도 아래로 내려가면 잎이 노랗게 변하고, 8도 이하에서는 성장이 멈춘다고 한다. 물은 2~3일에 한 번씩 주되 작은 양으로 자주 주는 게 좋다고 한다. 2~3일에 한번 주는데 자주 준다는 말이 좀 이해가 안 가기는 하지만 뜻은 이해할 것 같다. 이를 보면 관상용으로 가정에서도 많이 키우고 있슴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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