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는 데로/절
금산사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1
하늘무지개
2022. 6. 5. 15:57
금산사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1
호남고속국도를 달리다 보면 백양사와 금산사를 안내하는 나들목이 나오고 백양사와 금산사를 안내하는 표지판도 있다. 백양사(여기를 클릭해 보세요)는 기회가 되어서 몇 번 다녀왔으나, 금산사는 가봐야지 하고 마음만 있었지 그냥 지나치고, 금산사를 가보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증산도를 접하게 되면서 증산도의 경전인 도전에 증산도 강 증상 상제님과 금산사, 금산사 미륵전과 미륵에 관한 사항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꼭 한번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이번에 들리게 되었다. 도전 10:84 금산사로 들어가리라에 "당신이 곧 미륵불"이라 하는 대목이 있다, 또 3:31/10:39에는 금산사를 굳게 지켜라 이렇게 나온다. 이외에도 도전에는 금산사와 미륵에 관한 구절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이번에 고흥의 여러 섬에 가는 길에 다녀오게 되었다. 신록이 우거 지기 시작하는 모악산 계곡길을 따라 들어가면 처음 맞이하는 것이 성문이다. 성문을 지나 개울가로 거슬러 올라가면 좌측으로 구름다리를 건너 천년고찰 금산사가 부처님을 모시고 한없는 성서로움으로 맞아 준다. 절마다당에 들어 서자 부처님 오신 날을 준비하느라 등도 달고.... 오색찬란하다. 계곡을 따라올 때 아차! 벚꽃이 필 때 와야 하는데 하고 한수 늦음을 아쉬워했다. 그러나 절에 들어서자마자 오색등이 즐비한 것을 보고는 역시 잘 왔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벚꽃은 자연의 산물이지만, 오색 찬란한 등은 부처님께서 베풀어 주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다. 다음에는 벚꽃이 필 때 또 한 번 와 보아야지... 만발한 벚꽃으로 부처님의 환한 모습도 보고 싶기 때문이다. 절 마당에도 아름드리 벚나무가 있다. <아래에 금산사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소개 글을 올리고자 한다> 금산사는 백제법왕 원년(599)에 창건되었습니다.766년 진표율사는 미륵장육존상을 세우고 미륵전을 지어 점찰법과 미륵십선계로 민중을 교화하였습니다.1079년(고려 문종33) 혜덕왕사 소현 화상이 대사구와 봉천원구, 광교원구 등 총 88당 711칸의 대가람으로 중창하였고, 35부 353권의 불교전적을 판각하여 유통시킴으로써 유가종찰과 미륵성지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켰습니다. 1592년(조선 선조25)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뇌묵 처영대사는 천여명의 의승군과 함께 왜군을 격퇴한 혁혁한 전공을 세웠습니다. 1635년(조선 인조13)수문대사가 지훈, 덕행, 천성, 응원, 학련, 대전, 운근 등 15명의 화상과 함께 35년간에 걸쳐 대적광전과 미륵전, 대장전 등 대사구역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
- 明跡 모닥불 文浩一 -
2022년 5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