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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름 Water chestnut
하늘무지개
2022. 8. 3. 16:59
마름 Water chestnut
분류 : 현화식물문> 목련강> 도금양목> 마름과> 마름 속 학명 : Rrapa japonica Flerow 서식지 : 연못, 호수 국내 분포 : 전국 해외 분포 :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참고 출처 : 다음 백과> 수원의 만석공원 일왕저수지에는 해마다 마름이라는 수생식물이 수면을 덮고 있다. 이외에도 서호저수지나 일왕저수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마름을 찾다 보니 마름은 조선시대에 지주의 대리인으로 소작농민으로부터 소작료를 징수·보관했다가 지주에게 상납하는 일이 주임무였다(여기를 클릭해 보세요)고 나온다. 여기서 말하려는 것은 저수지나 소택에 서식하는 물풀을 이야기하려는 것이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물이 고여 있는 저수지 같은 곳에서는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수생식물이 왕성하게 번식을 시작한다. 그중에서도 줄기가 수면 위로 쭉 뻗어 가면서 이파리가 마름모꼴을 하고 있으면서 이들 이파리 또한 모여서 마름모 형태 비슷하게 집단적으로 수면을 덮어 가는 식물이 마름이다. 잎자루는 연한 공기주머니가 있다. 공기주머니는 타원형으로 이파리가 물에 뜨게 한다. 잎의 앞면은 윤기가 있고, 뒷면은 잎줄기에 긴 털이 많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물 위로 나온 꽃자루 끝에 흰색 꽃이 한 개씩 핀다. 꽃자루는 짧으나 차츰 길어지며 겉에 털이 난다. 꽃받침 잎, 꽃잎, 수술은 각각 4개, 암술은 1개다. 열매는 핵과이며, 겉이 딱딱하고 납작한 역삼각형, 높이 1.2~1.7cm, 폭 2.9~4.4cm, 검은색, 양쪽에 길이 1.2~1.6cm의 뿔이 2개 있다.(이상은 다음 백과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어릴 때는 이 마름을 걷어올려서 달려있는 새가만 씨인 열매 즉 마름을 입에 넣고 이로 깨물어 껍질이 깨어지면 하얀 속살이 나오는데 단맛이 상큼했다. 먹을 것이 귀해서보다도 하나의 놀이였고 재미였다. 만석공원의 일왕저수지에는 전체 수면을 덮을 정도로 마름이 너무 많이 자라서 해마다 인부들이 배를 타고 걷어 내는 것을 보았다. 걷어내어 제방에 쌓아둔 줄기에서 마름이 새까맣게 달려 있어도 어느 누구 하나 눈길을 주는 사람도 없었다. 세월이 흘러 시대가 변했다. 맨날 옛날이야기만 한다고 꼰대라 할까 봐 여기서 그만하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