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사,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팔봉산(鉢峰山)
영월에서 이름있는 절은 아마도 보덕사가 아닌가 한다. 보덕사는 단종·장릉의 동쪽인 오른쪽 옆에 있는 절이다. 단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이번 영월 여행에서 들려 보기로 한 것이다. 영월이면 대도시와 달라서 조용한 감이 드는 곳이다. 이렇게 조용한 분위기 속에 있는 절이니까, 더 조용한 다시 말하면 한적한 절이고 적막하다 할 정도로 고요한 절이다.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절간의 분위기에 압도 당해서 모든 행동이 절제되고 조심스러웠다. 건물들이 짜임새 있게 제자리에 제대로 앉아 있으며 절마당도 적당히 넓고, 너무나 정갈해 보인다. 부속건물과 극락보전 중간에 일반 절에서는 볼 수 없는 짓 푸른 잔디밭이 더위에 지친 중생들을 식혀 주는가 하면 엄청나게 큰 돌부처님도 자비롭게 내려다보고 계신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맑고 시원한 감로수로 갈증을 풀어 준다. 부처님께 절을 드리고 조용히 물러 왔어도 아직도 보덕사의 분위기가 맘속에 머물고 있다.
수원부근에도 융건릉이 있다. 여기에 용주사(여기를 클릭해 보세요)가 있어서 음으로 양으로 이 두릉과 같히 하여 왔다. 마찬가지로 보덕사 역시나 장릉과 함께 하고 있다고 보아 진다.
<아래에 보덕사를 검색해 본 내용을 옮겨 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686년(신문왕 6)에 의상(義湘)이 창건하고 지덕사(旨德寺)라 하였다. 1132년(인종 11)에는 설허(雪虛)와 원경국사(元敬國師)가 극락보전(極樂寶殿)·4성전(四聖殿)·염불암·고법당(古法堂)·침운루(沈雲樓) 등을 증축하였다.
1457년(세조 3) 단종이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되어 이곳 영월로 유배되어 와 사찰명을 노릉사(魯陵寺)라 개칭하였다. 영조 때 장릉수호조포사(莊陵守護造泡寺)라는 은전이 베풀어지면서 보덕사가 되었다. 6·25전쟁 때 대부분이 소실된 것을 그 후 거의 원형대로 복원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덕사 [報德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영월 보덕사 극락보전(寧越 報德寺 極樂寶殿)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보덕사에 있는 극락보전이다. 1984년 6월 2일 강원도의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되었다.
- 明跡 모닥불 文浩一 -
2022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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