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는 데로/절 40

우리나라 5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경남양산 통도사 입구 물놀이를 즐기는 "통도사(양산)하동"

통도사(양산)하동 ​ 양산통도사 입구 계곡에 물놀이터가 좋다. 가지산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는 여름철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부모나 어른들은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러 간 사이에 아이들은 좋아라 물작난도 하면서 더위를 식힌다. 치쏫는 분수가 안개비를 뿌리고 아이들은 신기한듯 처다 본다. - 宇賢 하늘 무지개 文浩一 - 2011년 8월 10일

보덕사,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발봉산(鉢峰山)

보덕사,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팔봉산(鉢峰山) ​ 영월에서 이름있는 절은 아마도 보덕사가 아닌가 한다. 보덕사는 단종·장릉의 동쪽인 오른쪽 옆에 있는 절이다. 단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이번 영월 여행에서 들려 보기로 한 것이다. 영월이면 대도시와 달라서 조용한 감이 드는 곳이다. 이렇게 조용한 분위기 속에 있는 절이니까, 더 조용한 다시 말하면 한적한 절이고 적막하다 할 정도로 고요한 절이다.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절간의 분위기에 압도 당해서 모든 행동이 절제되고 조심스러웠다. 건물들이 짜임새 있게 제자리에 제대로 앉아 있으며 절마당도 적당히 넓고, 너무나 정갈해 보인다. 부속건물과 극락보전 중간에 일반 절에서는 볼 수 없는 짓 푸른 잔디밭이 더위에 지친 중생들을 식혀 주는가 하면..

삼화사, 무르익는 봄기운을 따라 동해 "삼화사"에 가다(4/4)강원도 동해시 삼화로 584

삼화사, 무르익는 봄기운을 따라 동해 "삼화사"에 가다(4/4)강원도 동해시 삼화로 584 ​ 강원도 동해시의 무릉계곡에 있는 절로서 두타산 아래에 있는, 신라 선덕왕 11년·642년에 자장율사가 흑연대를 창건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고 하나 신빙성은 떨어진다고 한다. 무릉반석​(여기를 클릭해 보세요)이 계곡 바닥을 자리하고 있는 위쪽에 다리 건너에 있다. 두타산 등산을 하는 사람들은 무릉계곡과 삼화사를 동시에 답사를 하고 두타산을 등산을 한다. 무릉계곡을 찾는 사람 역시나 무릉반석에도 앉아 보고 자연스레 삼화사에 들리고 오게 되는 것이다. ​ 하늘 아래 무릉계곡 절경·두타산 중턱에 삼화사에서 울리는 종소리와 낙랑 한 염불소리에 적막을 깨트리고 잠들은 세상은 깨어난다. 부처님이 중생을 깨우시는 것이다. 물소..

금산사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1

금산사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1 ​ 호남고속국도를 달리다 보면 백양사와 금산사를 안내하는 나들목이 나오고 백양사와 금산사를 안내하는 표지판도 있다. 백양사(여기를 클릭해 보세요)는 기회가 되어서 몇 번 다녀왔으나, 금산사는 가봐야지 하고 마음만 있었지 그냥 지나치고, 금산사를 가보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증산도를 접하게 되면서 증산도의 경전인 도전에 증산도 강 증상 상제님과 금산사, 금산사 미륵전과 미륵에 관한 사항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꼭 한번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이번에 들리게 되었다. ​ 도전 10:84 금산사로 들어가리라에 "당신이 곧 미륵불"이라 하는 대목이 있다, 또 3:31/10:39에는 금산사를 굳게 지켜라 이렇게 나온다. 이외에도 도전에는 금산사와 미륵에 관한 구절이..

개천사 전남 화순군 춘양면 변천길 389

개천사 전남 화순군 춘양면 변천길 389 2022년 4월 19일 ​ 거금도와 소록도 답사를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화순의 개천사와 인근의 비자나무숲을 보기 위하여 들린 것이다. 영암 월출산 아래 유채꽃밭을 둘러보고, 화순 개천사로 핸들을 돌렸다. 신록이 우거지는 시골길은 언제나 정답다. 봄이 무르익는 기운이 가득한 논밭과 옹기종기 마을이 한가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남쪽나라의 정기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구불거리는 산길을 돌고 돌아서 산 중턱의 개천사에 당도했다. ​ 이 절에 대하여 사전에 아는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비자나무숲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것이다. 그러나 막상 절에 가는 길부터 범상치 않다. 유명 사찰들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요란한 감이 들지만 개천 사는 그야말로 조용하고 고요한 산중에 밝은 햇살을..

개천사 전남 화순군 춘양면 변천길 389

개천사 전남 화순군 춘양면 변천길 389 2022년 4월 19일 ​ 거금도와 소록도 답사를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화순의 개천사와 인근의 비자나무숲을 보기 위하여 들린 것이다. 영암 월출산 아래 유채꽃밭을 둘러보고, 화순 개천사로 핸들을 돌렸다. 신록이 우거지는 시골길은 언제나 정답다. 봄이 무르익는 기운이 가득한 논밭과 옹기종기 마을이 한가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남쪽나라의 정기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구불거리는 산길을 돌고 돌아서 산 중턱의 개천사에 당도했다. ​ 이 절에 대하여 사전에 아는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비자나무숲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것이다. 그러나 막상 절에 가는 길부터 범상치 않다. 유명 사찰들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요란한 감이 들지만 개천 사는 그야말로 조용하고 고요한 산중에 밝은 햇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