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는 데로 318

우리나라 5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경남양산 통도사 입구 물놀이를 즐기는 "통도사(양산)하동"

통도사(양산)하동 ​ 양산통도사 입구 계곡에 물놀이터가 좋다. 가지산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는 여름철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부모나 어른들은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러 간 사이에 아이들은 좋아라 물작난도 하면서 더위를 식힌다. 치쏫는 분수가 안개비를 뿌리고 아이들은 신기한듯 처다 본다. - 宇賢 하늘 무지개 文浩一 - 2011년 8월 10일

호야 지리박물관을 가면 나라와 독도가 보인다

호야 지리박물관을 가면 나라와 독도가 보인다,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법흥로 300 http://www.geomuseum.co.kr ​ 캐나다에서 온 사위 내외와 영월 관광 중 마지막에 들린 곳이 호야지리박물관이다(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박물관의 주소를 보면 무릉도원면이라 나온다. 무릉도원이라면 중국 고대사에 나오는 피안의 세계 낙원이 아닌가. 동네 이름도 무릉도원면이요 무릉법흥로다. 이러한 시골의 호젓한 길가에 보기에도 멋스럽고 아담한 건물을 지어서 박물관을 연 것이다. 무릉 하면 생각나는 것이 지난봄에 다녀온 강원도 동해시의 무릉계곡 무릉반석이 생각난다(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무릉법흥로는 이러한 무릉도원에 그 유명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법흥사가 가까이 있다는 것을 넌지시 제시하고 있는 ..

보덕사,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발봉산(鉢峰山)

보덕사,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팔봉산(鉢峰山) ​ 영월에서 이름있는 절은 아마도 보덕사가 아닌가 한다. 보덕사는 단종·장릉의 동쪽인 오른쪽 옆에 있는 절이다. 단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이번 영월 여행에서 들려 보기로 한 것이다. 영월이면 대도시와 달라서 조용한 감이 드는 곳이다. 이렇게 조용한 분위기 속에 있는 절이니까, 더 조용한 다시 말하면 한적한 절이고 적막하다 할 정도로 고요한 절이다.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절간의 분위기에 압도 당해서 모든 행동이 절제되고 조심스러웠다. 건물들이 짜임새 있게 제자리에 제대로 앉아 있으며 절마당도 적당히 넓고, 너무나 정갈해 보인다. 부속건물과 극락보전 중간에 일반 절에서는 볼 수 없는 짓 푸른 잔디밭이 더위에 지친 중생들을 식혀 주는가 하면..

선돌을 찾아서 영월로 가다

선돌을 찾아서 영월로 가다 ​ 영월에 간 김에 캐나다에서 온 사위가 보고 싶어하던(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그리고 장인 장모를 위해서 선돌을 네비에 찍었다. 산 비탈길을 굽이굽이 돌아서 올라가니 고갯마루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국토교통부에서 세운 소나기재라는 간판에 해발 320m라고 표시해 두었다. 그제서야 한번 와 보았던 기억이 되살아 나고 강가에 바위가 나란히 서 있던 생각이 나는 것이다. 8월 초순의 한여름 무더위 속에 산등성이를 따라서 거의 반 시간 정도 걸었다. 땀이 비 오듯 전신을 타고 내리고 땀에 젖은 옷이 감기면서 애를 먹고 도착한, 선돌을 바라보는 전망대에 도착하고 보니 옛날에 보았던 그 선돌이 그대로 서있다. 반가움에 말 없는 안부를 맘으로 전한다. 서로 마주 보고 나란히 서있는 두 개..

청령포(강원 영월)의 단종애사, 2022년 8월 7일

청령포(강원 영월)의 단종애사, 2022년 8월 7일 ​ 문화재 지정 : 명승 제50호 성격 : 명승 유형 : 지명 면적 : 면적 20만 4241㎡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 67-1 분야 : 지리/자연지리 천연기념물 : 관음송 천연기념물 제349호 ​ 영월에는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맑은 물이 흐르는 동강과 서강이 있다. 동강은 언젠가 한번 통장 단체에서 래프팅을 한 일이 있다. 이동강에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댐을 쌓으려 하자 환경단체와 지역민의 반대로 고 김대중 대통령이 댐 건설을 하지 않는다고 선포함으로써 아직까지 자연경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서강에 있는 청령포는 오래전에 지인들과 같이 다녀온 곳이다. 그때는 얼떨결에 갔었는지 별로 기억에 없다가 이번에 캐나다에서 고국에 ..

시화 기계 공구상가 둘러보고

시화 기계 공구상가 둘러보고 ​ 유튜브를 보다 보면 소형 공작기계를 열심히 소개·설명하는 사람이 있다. 선반이나 드릴머신 같은 것이다. 평소에 기계 같은 것에 관심이 많았고, 호기심도 많아서 현직에 있을 때 전공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기계들을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관계로 웬만한 기계는 보면 기능과 이름 정도는 알고 있었다. ​ 현직에 있을 때는 주어진 일만 하다가, 정년퇴직을 하고 나서는 평생을 몸담고 살았던 직장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게 된다.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수준에 맞는·간편성이 있는 말 하자면 등산, 서예 등 이런 것을 찾게 된다. 기계 같은 것을 이용한 제작은 애초에 꿈도 꾸지 않았다. 넓은 공간이 있어야 하고 설비도 갖추어야 하는 생산공장 같은 것이지 취미생활로 이러한 시설을 한다는 것은 일반..

삼화사, 무르익는 봄기운을 따라 동해 "삼화사"에 가다(4/4)강원도 동해시 삼화로 584

삼화사, 무르익는 봄기운을 따라 동해 "삼화사"에 가다(4/4)강원도 동해시 삼화로 584 ​ 강원도 동해시의 무릉계곡에 있는 절로서 두타산 아래에 있는, 신라 선덕왕 11년·642년에 자장율사가 흑연대를 창건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고 하나 신빙성은 떨어진다고 한다. 무릉반석​(여기를 클릭해 보세요)이 계곡 바닥을 자리하고 있는 위쪽에 다리 건너에 있다. 두타산 등산을 하는 사람들은 무릉계곡과 삼화사를 동시에 답사를 하고 두타산을 등산을 한다. 무릉계곡을 찾는 사람 역시나 무릉반석에도 앉아 보고 자연스레 삼화사에 들리고 오게 되는 것이다. ​ 하늘 아래 무릉계곡 절경·두타산 중턱에 삼화사에서 울리는 종소리와 낙랑 한 염불소리에 적막을 깨트리고 잠들은 세상은 깨어난다. 부처님이 중생을 깨우시는 것이다. 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