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는 봄기운을 따라 동해 약천온천실버타운으로
무르익는 봄기운을 따라 동해 약천 온천실버타운으로 ('22,5,11) 강원 동해시 석두 골길 145(망상동) 조선조 영조 때 김천택이란 분이 "촌음을 아껴 쓰라"는 시구를 남겨셨다. 앞뒤 문장은 까마득하게 잊어 먹고 촌음을 아껴 쓰라에 "아이"를 하나 덧붙여서 "아이야 촌음을 아껴 쓰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시구에는 "아이"라는 말은 없는 것이다. 왜 이 말을 하느냐 하면 촌음 즉 순간적인 짧은 시간일망정, 이 순간은 인생에서 다시는 오지 않는 너무나도 귀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부터다. 아이 때는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전연 이해를 하지 못했다. 아니 성인이 되었어도 귀에 들어 오지 않았다는 것이 정답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그것도 7, 80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촌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