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매미 Spotted lanternfly

꽃매미 Spotted lanternfly ​ 분류 : 절지동물문> 곤충강> 노린재목> 매미에 목> 꽃 매미과> 꽃매미 속(Lycoma)> 꽃매미종 학명 : Limois emelianovi Oshanin, 1908 분포 지역 : 중국, 베트남, 일본, 인도 등 서식지 : 숲이 우거진 산림지대 크기 : 약 9~11 mm 다른 이름 : 주홍날개꽃매미, 꽃멸구 특이 사항 : 생태계 교란종 <참고 출처 : 다음 백과> ​ 날씨도 무더운 7월 하순에 수원의 여기산 공원을 산책을 하다가 평소에 보지 못하였던 색다른 나비 모양의 곤충이 몸이 무거운지 바닥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조사를 해 보니 꽃매미라 나온다. 꽃매미는 연전에 매스컴에서 야단이 난일이 있었다. 사연인즉 최근에 꽃매미라는 외래종 악성 곤충이 우리나라 과수원을 망치고 있다는 뉴스였다. 그래서 아 이놈이 그 악명 높았던 꽃매미로구나 하고 꽃매미에 관한 내용을 약술해 본다. ​ 날개를 펴면 30~35mm 정도 되고 몸의 길이는 약 10mm다. 일반적으로 곤충은 암컷이 수컷보다 큰데 꽃매미 역시 다를 바 없다. 몸의 등면에 황갈색, 유백색 또는 흑갈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고 날개를 접으면 참나무류의 껍질 비슷하게 보호색을 띠는데 속에서 붉은 빛깔이 어렴풋이 보이지만, 날개를 펼치면 밝은 붉은색이 아름답게 보인다. 마치 독버섯 색이 아름다운 것처럼 해충이지만 색깔 하나는 끝내주는 편이다. 눈도 유달리 몸체에 비해서 큰 편이며 툭 티어 나온 게 특이하다. ​ 산림에서 서식하다가 포도, 배, 복숭아 등 과수에 피해를 입히고, 유충과 성충이 나무의 즙액을 빨아서 성장이 저해되고 심한 줄기는 죽는다. 그리고 많은 양의 분비물 배설로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과실의 품질이 떨어진다. 그래서 생태계 교란종 동식물 12종에 포함되어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2015년 토착 곤충인 벼룩좀벌이 꽃매미의 알에 자신의 알을 낳는 방식으로 번식을 하여 천적이 됨을 알고 2018년부터 벼룩좀벌의 대량증식을 하고 있다 한다.  ​ 꽃매미의 주요 서식지는 중국 중남부, 베트남, 대만, 인도 등 아시아 일대를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4년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처음 발견되어 뉴저지, 필라델피아, 버지니아, 델라웨어, 메릴랜드 등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고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에 일본인 곤충학자가 기록한 것이 가장 오래된 것이라 한다. 그 후 1979년에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목격된 후 2008년 8월 초순을 기준으로 경기도 고양시, 경북 영천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정읍시 등 91ha의 포도나무 과수원에서, 그리고 9월 초순에 전국에서 포도와 배, 사과, 복숭아 등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고 일시적으로 줄어들기도 하였지만 전국적으로 해마다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 宇賢 모닥불 文浩一 -

2022년 7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