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 Cotton, 木花
분류 : 속씨식물> 쌍떡잎 식물강> 아욱목> 아욱과> 목화 속
학명 : Goss ypium indicum
원산지 : 아시아(인도)
꽃색 : 백색, 황색, 옅은 붉은색
개화기 : 8~9월
다른 이름 : 면화, 미영, 미면
꽃말 : 어머니의 사랑
탄생화의 날 : 12월 12일
<참고 출처 : 다음 백과>
목화하면 목면인 무명베가 떠오른다. 목면은 목화를 실로 뽑아서 옷감을 만든 것이다. 목화는 중국에 사신으로 갔던 문익점이 목화씨를 가져와 재배를 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이로써 우리나라 국민들이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다. 일본은 그 후 한참 지나서 에도시대에 재배를 하였는데, 여러 가지 물감으로 옷에 무늬를 놓아서 상품으로 시장에다 내어 팔고 하면서 산업으로 발전시켰다고, 주일 대사관에 근무하였던 신상목은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일본사"(여기를 클릭해 보세요)에서 말하고 있다.
목화에서 실을 뽑는 기계를 물레하 한다. 문익점의 손자 문래(文萊)가 만들었다 하여 "물레"라 하고, 옷감을 "무명"이라 한 것은 베틀을 만들고 베 짜는 방법을 창안한 문익점의 손자 문영(文英)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어릴 때 큰집에 가면 목화를 씨를 빼는 틀인 "씨아"로 씨를 발라내느라고 마루에서 씨아를 돌리면 삑삑하고 소리가 나면서 목화씨가 삐져져 나오던 것이 아직도 눈에 선하고, 물레를 돌리면서 실을 뽑아내고, 베틀에서 무명을 짜내던 모습이 눈앞에 어른 거린다. 이렇게 하여 자식들 옷 해 입히고 시집 장가보내고 나면 남은 인생 허리 펴고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
온대지방에서는 한해살이풀이지만 열대지방에서는 고추처럼 다년생이다. 옛날 시골에서는 목화를 대대적으로 심는 집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런 관계로 목화를 심은 집이 귀해서 목화를 보기도 어려 웠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구 집 목화가 꽃을 피우고 있다 하여 아이들이 몰려갔다. 목화 꽃이 어릴 때는 꽈리같이 생겼는데 단맛이 나서 따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목하 꽃이 목화로 되어 수확을 할 때에 마른 잎이 흰 목화에 잘 붙어서 이를 떼어내는데 애를 먹기 때문에 수확을 할 때는 마른 잎이 목화에 달라붙지 않도록 조심해야 했다.
일제시대에 조선을 지배하던 일본은 조선 사람들에게 옷은 입혀야 하기 때문에 각도에 방직공장을 지었는데 바로 이목화를 원료로 하는 면직물 생산 공장이었다. 그래서 이공장에 원료를 조달하기 위하여 목화 재배를 장려하였다. 그 당시에 목화를 대대적으로 재배한 것이다. 증기기관을 발명하고 아크라이트가 방적기를 발명하여 면직물을 생산하게 되자 목화가 대량으로 필요하게 되었다. 미국의 노예가 바로 이목화농장에서 노예노동을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중국과 파키스탄, 이집트 등에서 아직도 질 좋은 목호가 생산되고 있는 것이다. 요즘은 합성 섬유가 목면의 자리를 거의 다 차지하고 있지만 건강상으로는 천연섬유인 목면에는 아직도 한참 못믿친다. 그래서 런닝샤스 같은 면직물이 땀 흡수도 좋고 알레르기도 이르키지 않아서 애용되고 있는 것이다.
- 宇賢 모닥불 文浩一 -
2022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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